- 한국 운전면허증 공증받기
- 뉴저지 면허증 따기
- 중고차 구매하기
뉴저지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면허증 공증을 받으려고 길을 나섰다.
뉴저지에서는 한국면허증 공증 또는 국제면허증이 있는 경우에는 실기시험(road test)을 면제해 주기 때문에 국제면허증을 안 만들어온 경우에는 공증이 필수 아이템이다.
국제면허증의 경우는 한국에서 본인이 직접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국제면허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으면 된다. 약 5000원의 발급비용이 든다.
대리인이 가서 발급받는 경우 운전면허증 대상자가 꼭 한국에 체류하고 있어야 한단다.ㅠ
한국 운전면허증 공증의 경우는 미국에서 한국 대사관을 찾아가 공증을 받으면 된다. 약 $4의 발급비용이 든다.
게으름으로 인해 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지 않고
주한 대사관 민원실이 주말에는 하지 않기 때문에 천금 같은 휴가 하루를 썼다.
주한 대사관에서 뉴저지로 2주에 한번씩 찾아가는 서비스를 한다고 하지만
면허증 공증의 경우는 서비스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별 수 없이 휴가를 내고 주중에 올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면허증 공증받기 포스팅 시작!
대사관 민원실의 위치는 Upper East쪽의 Park Ave, 57st에 있다.
Port Authority Bus Terminal에서 노란색 라인을 타고 Lexington Ave 59th에서 내리자.
아래로 3블록 왼쪽으로 한 블록 가면 1층에 있는 시티은행이 보인다.
그 건물이 대사관 민원실이 있는 건물이다.
바로 요게 대사관 민원실 건물. 한국과 미국의 국기가 펄럭인다.
태극기 주변에서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위 그림이 입구.
여기로 들어가서 6층으로 가자. 6층에 내려 둘러보다 보면 민원실을 찾을 수 있다.
내부로 들어서서 왼쪽을 돌아보면 사진과 같은 공간이 나온다.
여권관련업무와 일반업무로 나뉘어져 있는데 공증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업무 창구로 간다.
일반업무 창구에서 면허증 공증을 받기 위해 왔노라 하면
1. 한국면허증 사본
2. 여권 사본
3. 면허증 번역서(대사관 용지)
를 가져오라고 한다.
대사관 용지는 창구에서 받으면 되고 면허증과 여권 복사본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민원실 내에 비치되어있는 복사기를 이용해 면허증, 여권사본을 마련한다.
면허증 번역서는 복사기 옆에 있는 운전면허증 번역 컴퓨터를 이용한다.
복사를 하기 위해서는 $0.10이 필요하다.
동전을 넣고 복사를 하면 된다.
운전면허 번역은 복사기 옆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하는데
컴퓨터 안에 한글파일로 해당 양식이 있다.
컴퓨터 본체에 설명서가 붙어있다.
설명서를 읽고 일반업무 창구에서 받은 용지를 넣고 양식을 채워 넣은 후
인쇄를 하면 모든 준비 완료!
위에서 말한 3가지를 가지고 다시 일반업무 창구로 가면 $4을 내고
공증받은 문서를 들고 집에 가면 된다는 말씀!!
하지만 모처럼 휴가를 내고 평일에 Manhattan에 나온 만큼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좀 해야겠다 싶어서 근처를 돌아다녔다.
Park Ave 옆 Madison Ave에 쇼핑할 곳에 있었는데 이름있는 브랜드들은
캐쥬얼 룩 보다는 정장에 가까운 옷들을 판매하는 곳이 많아 아쉬웠다.
그만큼 가격대도 장난 아니였고 >_< 그저 그림의 떡
이름 모를 곳 –_-?
내가 가려던 식당 맞은편에서 뭔가 촬영 중이었다 +ㅁ+
Mon Petit Cafe.
www.monpetitcafe.com
프랑스 음식점을 찾았다.
내겐 그다지 착하지 않은 가격들..ㅠ
그냥 귀차니즘에 칠판에 요일별로 Special Menu들이 적혀있길래
오늘의 Special Menu랑 Orange Juice 주삼 했다.
뭐든 잘 먹는 나에겐 뭐가 나오는 상관없으므로!!ㅋ
기본셋팅
오늘의 요리.
녹색은 콩을 갈아 만들었고 아래는 생선이다..
무슨 생선이냐!!!? 아무튼 부드럽게 냠냠냠
콩은 담백하고 살짝 달았고 생선은 부드러웠다.
배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웰빙 식사!~?
가격은 $27.95 .. OTL
맛있었으면 되는거지!
배를 든든히 채우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할로윈 장식들
좀 구석진 곳에 있었는데 완전 깜놀!!
켈베로스 가고일도 보이고~ 뜯겨저나간 팔도 보이고’;;
역시 고기는 구워먹어야 제맛이지. 근육키우려면 가슴살을 먹어야 되는데!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옷하나 지르고 운전면허 시험을 보러
NJ Lodi 에 있는 MVC에 가려고 버스에 올랐지만..
이상한곳에서 내려서 결국 다시 버스타고 뉴욕
또 버스타고 집으로... 아나 –_ㅠ
결국 면허는 나중으로 ㅠ
미국 대사관 안가려면.. 미리 미리 국제면허증 준비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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